전체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식마당

주요소식

운송료 인상, 노조탄압 중단 요구 3개 사업장 파업예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911회 작성일 10-06-18 13:32

본문


충남 서부지회, 서경 로젠택배지회, 경남 창원동부 LG분회 파업 예고

'운송료 인상, 노조탄압 중단' 요구
 

 

.jpg




 

 

충남 서부지회 "물가인상분 대비 운송료 인상 요구"


서부지회는 지난 7일 총회에서 70%의 찬성률로 파업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서부지회는 지난해 물가인상분에 대비해서 운송료를 인상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불합리한 특정구간, 특정품목에 대해서도 타지역에 비해 비현실적인 단가를 현실화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부지회는 지난 5월 13일 사측에 2010년도 단체협상 요구안을 전달하고 18일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화주3사와 운송업체에서는 어떠한 입장도 없었으며 지난 3일 3차 교섭이 결국 결렬됐다.

 

서부지회는 화물연대가 정한 시한까지 화주 LG, 호남, 삼성 3사와 14개 운송업체가 요구사항에 대해서 납득할 만한 사측 안이 없을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충남지부 북부지회 동부제철분회도 단체협약 및 유가인상에 따른 2010년도 단체교섭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 창원동부 LG분회 "화물연대 활동보장이 곧 우리의 생존권"


LG분회는 지난 13일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서 이행, 고정차량 우선배차 및 고용보장, 화물연대 활동보장'의 요구를 가지고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7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LG분회는 지난 4월부터 LG전자 자회사인 하이로지스와 2009년 합의사항 이행과 현안문제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이로지스 측은 운송료는 인상해 주겠다고 하면서 화물연대 활동보장 등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을 거부했다.


5월 20일 열린 3차 교섭이 결렬됐음에도 사측은 일방적으로 운송료 인상 공고문을 게시했다. 이후 화물연대 조끼를 입으면 공장에 출입을 못하고 배차를 받지 못하는 등 탄압이 자행되고 사측으로부터 조합원은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인됐다.

 

이에 분노한 조합원들은 "당장의 운송료 인상보다도 화물연대 활동을 보장받는 것이 곧 우리의 생존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파업투쟁을 결의했다. 조합원들은 15일부터 LG전자와 하이로지스 창원영업소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기 로젠택배지회 "운송료 인하, 화물연대 탄압음모 분쇄할 것"


로젠택배지회는 오는 19일 총회를 통하여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로젠택배와 직계약으로 일해왔으나 2008년 유진그룹이 로젠택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한국통운과 운송계약을 체결하라는 종용을 받았다.


계약서에 화물연대가입 금지 조항이 있고 수수료 공제를 제시해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지난 6월 7일 로젠 사측은 "전노선에 대해 운송사와 경쟁입찰을 할테니 각 차주들은 18일까지 맡고 있는 노선에 대하여 입찰서류를 접수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


조합원들은 "작년 CJ GLS가 경쟁입찰로 20% 가까이 운송료를 인하했었고 운송료 인하를 저지하지 못한 CJ GLS소속 많은 화물노동자들은 24시간 살인적인 노동 착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히며 경쟁입찰을 거부하고 반드시 투쟁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차량 할부 메우기도 급급한 현실에서 로젠과 유진자본의 수탈과 착취, 인간적인 모멸감에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