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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중 LG분회 조합원 폭행 당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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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1건 조회 3,301회 작성일 10-06-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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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LG분회 조합원 사측 경비에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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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터 LG전자와 하이로지스의 노조탄압에 맞서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경남지부 LG분회 조합원이 사측 경비에게 폭행 당해 입원중이다. 김** 조합원은 29일 LG전자 공장 출입구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던 중 경비와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비가 김 조합원의 몸을 밀치면서 계단 아래로 넘어져 머리 등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김 조합원은 현재 입원중이며 머리와 목,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수일 전에는 이** 조합원이 경찰의 물리력 행사로 목에 부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파업에 돌입하며 거리에 주차시킨 조합원 차량을 두고 경찰과 시에서 불법주차로 단속을 나와 이에 항의하다가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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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분회는 오늘(30일)로 파업 10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조합원들은 현재 LG 공장 출입구와 시내의 전자제품 상가에서 시민들과 화물운송노동자들을 대상으로 1인시위와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장 정문앞에는 사측에서 미리 집회신고를 잡아서 주간집회는 못하고 내일(7월 1일)부터 야간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공장은 파업으로 현재 50% 정도의 물량이 수송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며 사측은 여전히 '화물연대 탈퇴하고 백기투항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정 LG 1분회장은 "우리는 크게 요구하는 건 없다. 2008, 2009년에 합의했던 것을 제대로 이행해 달라는 것이다. 고충처리위원회 등 현안문제들은 다 이미 합의했던 것들이다."라고 말하며 "화물연대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운송료를 올리겠다는 것은 '죽여놓고 잘해주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사측이 조직을 깨려고 작정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까지 파업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남지부는 오는 7월 4일 경남지역의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시내행진도 진행하며 사측을 압박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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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석님의 댓글

한희석 작성일

조합원여러분 힘내십시요...파이팅 ...승리의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