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노조탄압 중단하고 화물연대와 성실교섭하라!" 

 

 

4일과 5일, 이틀에 걸친 집중집회에는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공운수노조준비위와 운수노조 각 업종본부 동지들이 함께 해 힘차게 진행됐다.

 

화물연대 포항, 서경, 인천, 부산, 울산, 충강 등 각 지부장들의 힘찬 연대사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준비위, 운수노조 임원들의 연대사가 이어졌고 노동가수 김성만 동지의 문화공연과 LG분회 조합원들이 만든 ‘노가바’ 노래패의 흥겨운 공연이 더위를 잊게 해주었다.  

특히 오늘(5일) 집회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파업중인 충남지부 조합원들이 참석해 큰 힘을 실어 주었다. LG분회 정영정 분회장은 “연대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이 투쟁 기필코 승리해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늘은 집회를 마치고 LG전자 사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본사 노무팀과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면담에는 LG 1,2분회장과 경남지부 사무부장이 참석했다.

LG 분회는 창원 LG전자를 상대로 합의사항 이행과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오늘로써 46일째 파업투쟁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