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식마당

주요소식

폭력범 최철원과 폭행에 가담한 전원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2건 조회 3,350회 작성일 10-11-30 12:18

본문


성 명 서


 


폭력범 최철원과 폭행에 가담한 전원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폭력범 최철원의 화물운송노동자에 대한 천인공노할 폭행이 지난 11월 28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의 방송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10월 18일 엠앤앰(M&M)(주) 전 대표 최철원은 본사인 용산 사무실에서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로 한 대에 100만원씩 10대, 너무 아파서 피하려 하자 이제는 한 대에 300만원이라며 3대를 때렸다. 최철원의 폭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화물연대 조합원 유홍준 동지를 일으켜 세워 입 안에 휴지를 구겨 놓고 얼굴을 가격했다. 그리고 매 값 2천만원을 던져줬다. 이 폭행 현장에는 최철원만 있은 것이 아니다. 엠엔엠의 사측 임원들이 함께 있었다. 그들은 위압적인 분위기 조성, 폭행도구 준비 등 보스인 최철원의 폭행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폭력범 최철원은 최태원 에스케이(SK) 그룹 회장과 사촌간이며, 엠엔엠 회사의 대표가 되기 이전에는 에스케이 그룹(옛 선경그룹)의 경영기획실에서 근무했다. 재벌 2세인 그는 화물운송노동자를 발톱 밑의 때만도 못한 하찮은 존재로 보고 천인공노할 폭행을 자행했다. 혼자서는 자신이 없으니까 똘마니들을 내세운 사전 폭력으로 유 동지를 제압해 놓고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37만 화물운송노동자와 화물연대 조합원은 치미는 분노를 삭일 수 없다.  

최철원의 폭행은 우연하게 일어난 것이 아니다. 이번에 발생한 폭행은 이미 지난해에 잉태되어 있었다. M&M(주) 대표인 최철원은 2009년 8월에 다른 운송 회사를 인수•합병하면서 화물연대 조합원에게 화물연대 탈퇴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계약해지(해고)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임을 이유로 마음대로 해고하고 탄압하는 SK와 엠엔엠의 회사 방침에 의해 이번 폭행은 이미 구조적으로 예고되어 있었던 것이다. 또한 폭행이 일어난 10월 18일의 정황을 보면 사전에 치밀히 준비된 집단폭행임을 알 수 있다. 폭행 장소가 본사 사무실이었던 점, 야구 방망이 등 폭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 똘마니들을 도열시킨 점, 수표로 2천만원을 미리 준비한 상태에서 폭행 이후 돈을 던져 준 점 등을 종합하면 사전에 치밀히 준비되고 계획된 범죄임이 분명하다.  

화물연대는 37만 화물운송노동자의 요구와 이익을 대변하고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대표조직이다. 화물연대는 화주와 물류자본(운송사, 주선사)의 화물운송노동자에 대한 탄압과 착취를 근절시키고 화물운송노동자의 권리와 요구를 쟁취하기 위한 화물운송노동자의 조직이다. 따라서 이번 최철원과 그 일당들이 자행한 집단 폭행은 전체 화물운송노동자와 화물연대에 대한 폭행이다. 화물연대는 이번 화물연대 조합원을 마음대로 해고하고 집단폭행한 M&M 전 대표 최철원의 만행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화물연대는 다음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모든 수단을 이용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정부와 SK 그룹, M&M(주)에 있음을 밝혀 둔다.  


 

-화물연대의 요구-  


하나. 경찰은 폭력범 최철원과 폭행에 가담한 전원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하나. SK와 M&M(주)는 불평등한 계약서 일체를 파기하고 화물연대 활동을 보장하라!


하나. 정부는 특수고용직 노동자에 대한 노동기본권을 전면 보장하라! <끝>


 



2010년 11월 30일. 화물연대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김명섭님의 댓글

김명섭 작성일

답답하네요~~현실이~~전체 화물 노동자가 하나되어 실력저지 합시다~~우선 SK주유소 가지 말고요~~SK텔레콤~~등등~~~말뿐이 아닌 노동자도 뭉치면 무섭다는걸 정말 보여 주자고요~~~투쟁

profile_image

강광훈님의 댓글

강광훈 작성일

이건 구속 뿐만이 아니라 최철원이가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지 않으면 sk 그룹 자체를 역사속에 사라지게 해야합니다. 대대적인 결집이 필요 합니다. 대법원이 3년이상의 징역을 때려줄거라고 믿지 맙시다. 법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우리손으로 처단 합시다.국가가 힘없는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재벌이 소비자를 우롱 하고도 멀쩡히 다니고 배운놈들이 권력자 뒤에서 단물만 빨고. 후손들께 이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게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