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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동자여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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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577회 작성일 11-06-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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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동자여 나서자!
2011,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투쟁선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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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3,000여명이 모여 ‘2011,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투쟁선포대회’를 열고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MB선진화 분쇄, 공공성 강화, 민중생존권 확보를 외쳤다.


투쟁선포대회는 현재 투쟁하고 있는 사업장 대표자들의 집단결의발언으로 시작했다.


우선 공운법 전면개정을 요구하며 투쟁하는 최재기 사회보험지부장은 “공운법을 가장 악용하는 정권이 이명박정권”이라며 “정부는 경제적 효율에 의해 모든 직원의 줄을 세우고 있으며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기관에서 연봉제가 웬말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최 지부장은 “연봉제와 공운법을 폐지시키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조계문 사회연대연금지부장은 “연금지부의 단협해지는 이명박정권과 그 하수인인 전광우의 선진화 정책때문”이라며 “하루빨리 단협해지 정상화시키는데 투쟁력을 집중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준식 가스공사지부장은 “신입직원의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민형사상 소송 추진 중”이라며 “정부가 부추기는 이러한 세대간 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이를 폐지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말했다. “아울러 가스 경쟁도입법안이 상정돼있어 이 법안을 막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화물차의 증편을 반대하며 투쟁을 조직하고 있는 김달식 화물연대본부장은 “화물연대가 조직전환한 이유는 더 큰 힘을 모아 정부에 맞서 싸우기 위함”이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운수악법 바꾸기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생활임금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홍현숙 동덕여대분회장은 “노조가입전엔 최저임금 뭔지도 몰랐다”며 “최저임금을 넘어 생활임금이 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노조민주화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는 박사훈 버스본부장은 “광주 금호고속 총파업 중이며 24일부터 인천 4개 버스회사가 버스 완전공영제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며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하겠다”고 역설했다.


투쟁현장의 대표자 집단발언에 이어 이상무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다른 위치에 있고 다른 방향에 있지만 이명박 정권에 의한 노동탄압에 고통받고 있다”며 “공공노동자들이, 화물노동자들이, 청소노동자들이, 버스노동자들이 함께 행동하고 함께 결의하고자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 안을 제시했다. “7~9월 지역현장 순회와 정치권압박투쟁을, 10월에는 모든사업장의 임단협을 쟁의공간으로 확보하고 11~12월 1차 공공운수노동자 총력투쟁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히며 “이제 MB정권과의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한다”고 역설했다.


거센 장대비 속에서도 참가 조합원들은 소공동 롯데백화점까지 힘찬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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