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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25일 오전 7시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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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6,955회 작성일 12-06-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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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25일(월) 오전 7시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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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본부장 김달식, 화물연대)가 오는 25일 오전 7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22일 낮 12시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화물연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80.6%의 압도적인 찬성율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김달식 화물연대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이후 정부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정부와 화주측은 무시했다”라며 “특히 정부는 2008년 약속한 표준운임제 법제화 약속마저 시범 실시 운운하며 차일 피일 미뤄왔다”고 지적했다.


김달식 본부장은 이어 “화물노동자의 열악한 상황 때문에 화물연대 비조합원 마저 화물연대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 위원장도 모두발언에서 “공공운수노조는 화물연대의 파업 투쟁을 승리로 만들기 위해 전 조직이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이어 “화물연대의 요구는 생존권 벼랑 끝에 내몰린 38만 화물운송노동자의 요구이며 파업돌입 시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화물연대는 조직의 사활을 걸고 어떠한 고강도 투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물연대는 이번 총파업에서 △표준운임제 법제화 △차주 운임 인상, 면세유 지급 △표준위수탁계약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산재보험전면적용 △도로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25일 아침에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경인 ICD, 부산 신항 등지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반면 정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직후 전가의 보도처럼 ‘불법 엄단, 강력 대응’ 등을 운운하며 화물 노동자를 협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화물연대가 정부의 협박에 굴해 파업을 접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투쟁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완전한 승리를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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