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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신문

[기획] 6.22 확대간부 전진대회 (2013년 5월, 창간준비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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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292회 작성일 16-06-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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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확대간부 전진대회


1천 간부 총집결로 하반기 투쟁 승리하자!
- “생존권 쟁취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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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감소와 수입 감소로 인해 화물운송노동자의 생존권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화물운송노동자의 3대 근본문제 해결을 위한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번호판 소유권 완전 보장 등 법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안은 아직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또한 직접운송의무제, 디지털 운행기록계 등 신규제도 시행으로 번호판 납부 강압과 초단위로 감시하고 통제하는 반인권적 노동통제가 강화되려 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와 자본의 무한착취를 위한 질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물운송노동자의 삶은 이전보다 더 비참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낙담과 좌절은 참혹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우리는 새로운 10년을 맞아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투쟁해 화물운송노동자의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


 


지난 10년의 과정에서 우리는 투쟁 없이 쟁취 없다는 것을 온 몸으로 체득하였다.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현안문제와 장기과제에 대한 이해와 투쟁의 상에 대해 전체 조합원의 공감대를 넓혀내 투쟁결의가 충만할 때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현장의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화물연대 전 간부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때 가능하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자본의 횡포와 착취를 근절시키기 위한 사업과 투쟁을 힘차게 결의한 바 있다. 화물연대 사업과 투쟁 전열 정비를 총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2일 확대간부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10년을 여는 투쟁을 결의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전 조합원이 모이는 대규모 전국 집회를 통해 화물노동자의 분노와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것이다. 전국대회 이후 조합원의 결정에 따라 2014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총력투쟁을 힘차게 벌여낼 것이다.


 


38만 화물운송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정부와 자본 역시 6월 22일 화물연대 간부들의 응집력과 결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확대간부 전진대회를 힘있게 개최함으로써 정부와 자본의 태도 변화뿐만 아니라 화물연대와 38만 화물운송노동자들이 세상의 중심에서 생존권 쟁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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