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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경남지부 총회 이모저모

“화물노동자들도 한발 더 나아가 당당한 노동자로 인간다운 삶 쟁취”

5월 19일 13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라는 우렁찬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이날은 바로 화물연대 경남지부가 약 12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날이다.

김철규 경남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10년 전인 2002년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던 화물노동자들은 노동자들의 구심체 화물연대를 건설하였고, 화물노동자들의 삶을 바꾸려고 수많은 투쟁을 전개하여 왔다”라고 밝히면서 “화물노동자들도 한발 더 나아가 당당한 노동자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경남지부 총회를 맞이해 박원호 수석부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통운택배 동지들의 승리를 축하한 뒤“화물연대의 요구안을 정부와 국회에서 쟁취하려면 6월 22일 화물연대 확대간부회의에 최소한 1.000명은 넘게 참석해 힘있게 결의해야 한다”면서 많은 참가를 주문하였다.

총회기념식에서는 얼마 전 출소한 이상락 전 지부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모범조직 및 모범조합원 시상이 있었으며, 2부 본대회에서는 본부 윤창호 국장의 2013년 사업계획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