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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신문

[기획] 6·22 확대간부 전진대회 (2013년 6월, 창간준비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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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677회 작성일 16-07-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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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22 확대간부 전진대회


희망의 역사는 스스로 노력하는 자의 것!


무더위, 장소의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참가


10월 총력 결의대회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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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일 충남 금산의 마달피 수련원은 화물연대 간부와 열성 조합원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 찼다. 화물연대 10년 활동과 투쟁의 역사에서 단련된 간부와 열성 조합원이 1200명이나 모였다.


지난 2008년 총파업을 앞두고 개최된 확대간부 대회의 참가자는 850여명이었다. 간부와 열성 조합원의 의지와 뜻이 총화된 확대간부 대회의 열기를 모아 총파업에 돌입했고 승리했다. 5년이란 세월이 흘렸고, 조건이 바뀌었기 때문에 2008년 상황이 그대로 재현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변치 않은 것이 있었다. 첫째는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번호판 소유권 완전 쟁취 등 핵심요구이고, 둘째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팍팍한 화물운송노동자의 삶이고. 셋째는 화물연대와 함께 10년을 달려온 간부와 열성 조합원의 열정과 눈빛이었다.


번호판 강납과 탈취, 물동량 감소와 운송료 삭감, 지입제와 불평등 노예계약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삶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한 걸음에 달려 온 것은 밑바닥을 향한 경쟁에 내몰린 화물운송노동자의 삶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뜻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6·22 확대간부 전진대회는 38만 화물운송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화물연대로 단결하고 화물연대를 통해 투쟁하여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화물연대로 단결하고 화물연대를 통해 승리해야


이번 대회는 화물연대가 새로운 10년을 희망의 10년으로 만들기 위한 간부와 열성 조합원의 의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대회였다. 이는 역대 확대간부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람의 참가로 확인됐고, 무더운 날씨와 장소의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참가자의 힘찬 결의로 대회를 마무리함으로써 확인되었다.


38만 화물운송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의 구심이자 희망의 상징인 화물연대가 활활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힘찬 투쟁을 결의한 6·22 확대간부 전진대회의 성과를 모아 하반기와 내년 초를 관통하는 투쟁의 승리로 나아가야 한다. 38만 화물운송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화물연대의 핵심 요구는 표준운임제·노동기본권·산재 전면 적용 쟁취, 직접운송의무제 폐지와 번호판 소유권 완전쟁취(번호판 실명제), 운송료 인하 저지, 도로비 전일·전차종 할인 적용, 번호판 탈취 근절과 불평등계약 폐지이다.


6·22 확대간부 전진대회는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1026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로 이어질 것이고,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11월부터 내년 상반기를 관통하는 총력투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10년째 변치 않는 삶, 우리가 바꾸자


화물연대 10년 활동의 첫 번째 교훈은 화물운송노동자 스스로의 자각과 참여, 단결과 투쟁으로 법과 제도를 바꾸고 운송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둘째는 화물연대로 단결하고 화물연대와 함께 투쟁해야 화물운송노동자의 희망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누구도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지 않고, 누구도 우리의 역할과 투쟁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 38만 화물운송노동자라면 모두가 일어나야 하고 함께 투쟁해야 한다. 화물연대는 앞장서서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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