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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믿지 못할 고정식 계량기, 화물노동자 불안에 떨고 있다 (준비 4호,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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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887회 작성일 16-07-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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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믿지 못할 고정식 계량기, 화물노동자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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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초, 김해지회 한 조합원이 화물연대 부산지부로 다급하게 연락해왔다. 서김해영업소(이하 영업소) 계측기가 잘못되었으니 와 달라는 요청이었다.


 


현장에 도착하고 난 후 3시간이 지나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정보통신 관계자가 도착했다. 김해지회 조합원은 영업소 계측기가 문제가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을 했음에도 영업소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영업소 계측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인근 대동영업소에서 계측을 하기로 하고 차량을 이동시켰다. 새벽에 총중량 화물을 실은 채로 정보통신 관계자와 함께 대동영업소로 이동을 하였다.


 


도착한 차량은 계측기 진입을 시작했는데, 벨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다시 한 번 대동영업소 관계자와 정보통신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또다시 계중기 있는 곳에서 계측을 했더니 총중량 42톤이 나왔다. 도로공사 정보통신 관계자의 얼굴이 변했다. 김해지회 조합원은 한국도로공사 양산지사에 항의하기 위해 양산으로 향했고, 양산지사 정보통신 관계자에게 항의를 했더니 변명으로 일관했다. 또다시 남양산 영업소에서 재진을 하였더니 총중량 42톤으로 고발되지 않았다.


 


김해지회 조합원은 또다시 영업소로 이동했고, 영업소 관계자의 확인 후 재진이 이루어졌다. 총중량 46톤 나왔다는 것이 이상하게 오후에 재검측을 하자 42톤이 나왔다. 누가 보더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김해지회 조합원은 영업소 관계자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시간적, 경제적 손실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했는데도 묵묵부다븡로 답변을 회피했다.


 


 



 문제점: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도로공사 정보통신 계측기의 점검차량에 대한 기준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도로공사 정보통신 차량계측기는 카고트럭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추레라 6축 차량으로 테스트를 하지 않다보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화물운송노동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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