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김동윤 열사 8주기 추모제 열려 (창간호, 2013년 9월호)
페이지 정보

본문
[소식] 김동윤 열사 8주기 추모제 열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올해로 8주기를 맞이하는 김동윤 열사 추모제가 9월 7일(토)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약 120여 명의 간부와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봉주 본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열사를 우리들 가슴에 묻은 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화물노동자들의 삶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 10월 26일 화물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다시 한 번 투쟁을 결의하자”라고 결의를 밝혔다.
조익렬 부산지부장은“매번 관성화된 열사추모제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화물노동자들이 염원하는 한가지는 꼭 쟁취해서 열사의 묘 앞에 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인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열사의 유가족을 보며 “열사의 아이들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키운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 앞에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자”라며 열사가 남긴 단결의 의지, 연대의 의지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유가족은 잊지 않고 묘역을 찾아준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장성한 아이들의 모습에 누구보다 열사가 기뻐하셨을 거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추모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근처에 있는 최복남 열사 묘역에 들러 인사하고, 묘역 식당에서 음식을 나누며 김동윤 열사 8주기 추모제를 마무리했다.
- 이전글[소식] “거가대교 화물차 통행료 낮춰라” (창간호, 2013년 9월호) 16.07.18
- 다음글[칼럼] 화물노동자에게도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 (창간호, 2013년 9월호) 16.07.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