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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26대회의 성과와 과제 (2호, 201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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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38회 작성일 16-07-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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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26대회의 성과와 과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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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일 국회 앞 도로를 장악한 화물연대는 5대 핵심요구 쟁취를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선포했다. 세상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고 국회가 새롭게 구성돼도 화물노동자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되든 화물노동자의 삶에는 변함이 없었다. 흉년이 들면 굶어죽고, 풍년이 들면 골병들어 죽는 종놈과 소작인의 삶처럼 화물노동자는 물량이 늘면 치솟는 비용을 감당 못해 골병들고, 물량이 줄면 감당해야 할 비용을 마련할 수 없어 죽어난다.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법과 제도를 바꿔내지 못하면 화물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없다. 법 개정과 제도개선 투쟁에 길이 있고 희망이 있다. 화물연대가 또다시 투쟁의 깃발을 높이 치켜 든 이유이다.


 


또다시 투쟁의 깃발을 든 이유


1026일 국회 앞에 모인 5천명의 화물노동자는 박근혜정부와 국회가 화물노동자를 위한 법 개정과 제도개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10·26대회는 법 개정과 제도개선을 위한 중간 디딤돌로서 그동안의 사업과 투쟁을 총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화물연대는 법개정과 제도개선에 대한 38만 화물노동자의 투쟁의지와 결의를 박근혜정부와 국회에 확실히 보여주었다. 여의도 일대의 행진, 국회 앞 정면 도로 장악과 마무리집회를 통해 화물노동자의 분노와 투쟁의지가 얼마나 강한지가 확인되었다. 10·26대회로 모인 조합원의 결의와 38만 화물노동자의 투쟁의지는 11월부터 본격화될 화물연대의 상정 법안 처리와 대정부교섭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화물 민생법안 처리와 대정부 교섭 밑거름


10·26대회의 성과는 다시금 전체 조합원의 투쟁의지 고양, 38만 화물노동자의 투쟁결의 확산으로 이어져야 한다. 화물연대는 10·26대회를 통해 법 개정과 제도개선 투쟁의 승리를 위해 꽃을 피웠다. 이제 열매를 맺기 위한 투쟁과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올해 안으로 10만 서명을 넘어선 38만 서명으로, 상정된 법안의 상임위 통과, 조합원 배가로 10·26대회의 성과를 발전시켜야 한다.


박근혜 정부와 19대 국회가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외면하고,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노예의 삶을 강요한다면 물류를 멈추는 투쟁으로 일어서야 한다. 권리가 있는 화물노동자로 거듭나기 위한 법 개정과 제도개선 투쟁에 모든 힘과 지혜를 집중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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