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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회탐방 – 광주지부 1지회 박종곤 지회장 (3호, 201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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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809회 작성일 16-07-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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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회탐방 광주지부 1지회 박종곤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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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제 가입했나?


A: 2003년도 가입했다. 2008년에 극동투쟁을 준비하고 박종태 지회장한테 도와달라고 했다. 처음에 삼성내수에 나 혼자만 조합원이었는데 투쟁 이후 77명으로 늘어났다.


 


Q: 지회 소개를 해달라.


A: 376명이다. 1지회는 사업장위주로 꾸려져있다. 1분회부터 5분회까지 있다. 삼성분회는 삼성내수, 콘테이너분회는 삼성극동 위주로 광주에 있는 컨테이너차량이다. 대한통운 택배분회는 23명에서 올해 투쟁으로 83명으로 인원이 늘었다. 그리고 평판분회, 카캐리어분회가 있다.


 


Q: 언제 보람을 느꼈나?


A: 2008년도부터 작년까지 삼성전자하고 부딪치면서 문제 해결하고 했을 때가 제일 보람있었다. 혼자 있을 때는 부딪쳐도 혼자 싸우고 말았는데 화물연대가 생기고부터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에 상대가 대화를 하려고 한다.


 


Q: 어려운 점?


A: 조합원들이 따라오지 않을때가 힘들다. 극복하는 방법은 계속 두드리는 것이다.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


 


Q: 지회장의 역할과 임무는 무엇?


A: 활동하면서 박종태 지회장을 상기하고 내가 저 정도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출마하기 전에는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떳떳하고 큰소리를 칠수있는 현장을 만들자고 공약을 했다. 운송료보다도 현장 분위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Q: 조합원 관심사는?


A: 광주지역을 보면 물동량이다. 광주는 소비지역이다보니 여기서 나가는 물동량이 없다. 운송료문제. 표준운임제 이야기는 하지만, 삼성로지텍과 표준운임제 이야기하다보면 유가보조금 받지 않냐고 한다. 큰 운송사들이 유가보조금을 들면서 운송료를 안 올리려고 한다.


 


Q: 지회에서 필요한 것?


A: 자신감이 필요하다. 물동량이 떨어지다보니 우리가 나서면 비합리적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 움츠러 들고 있다.


 


Q: 생각하고 있는 자신감이란?


A: 선배들이 잘못되었다. 선배들이 젊은 사람들 앞에서 나만 피해 안 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굽신거리는 것. 그것이 젊은 사람들한테도 그대로 이어져온다. 우리도 2008년 이전에는 냉장고를 직접 상차했다.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면 우리가 하지만, 상차를 공장에서 해야 하는데 우리한테 전가했다. 화물연대가 생기면서 우리는 상차 인원이 아니다. 상차는 너희가 하는 거다라고 싸우면서 이제는 기사들이 안 한다. 이런 싸움들이 우리들의 자신감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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