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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신문

[본부장 신년사] 자랑스런 조합원동지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4호,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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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446회 작성일 16-08-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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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신년사] 자랑스런 조합원동지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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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조합원가족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해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고자 달려왔고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자본의 도발에도 피하지 않고 투쟁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확대간부 전진대회와 법·제도개선을 위한 총력투쟁결의대회를 통하여 우리의 투쟁의지를 대 내외에 선포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조합원동지들의 열정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조합원동지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화물연대는 이제 조직재정비를 마치고 2014년 화물노동자의 희망을 찾아 법·제도개선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표준운임제법제화, 재산권보장을 위한 번호판실명제, 직접운송의무제폐지, 노동기본권보장과 산재전면적용, 전일·전차종 도로비인하! 화물연대가 십년동안 외쳐왔고 요구해왔습니다. 민중에 대한 억압이 저항을 만들고 그 억압에 비례해서 저항의 물길도 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역사를 통해 입증되었듯이 화물노동자들 또한 차별과 착취와 고통의 굴레에서 벋어나고자 당당한 노동자임을 선언하며 화물연대를 만들었고 투쟁해왔으며 요구해왔습니다. 우리의 요구는 정당한 요구이며 박근혜대통령이 그토록 외쳤던 비정상의 정상화이기도 합니다. 이제 박근혜정권이 우리의 요구에 답해야하며 또한 우리가 답하게 만들어야합니다.


 


동지여러분, 올해도 화물노동자가 하나가되어 정부와 자본에 당당하게 맞서서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본부도 화물노동자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2014년을 위해서 힘차게 전진하고 공세적인 조직화사업과 함께 화물노동자와의 소통을 통해 조합원을 배가시키고 38만 화물노동자의 구심으로서 동지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화물노동자 가족들이 희망이 생길 수 있도록 같이함께 힘차게 전진합시다!


 


본부장 이 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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