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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1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4호,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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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962회 작성일 16-08-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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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1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3일 새벽, 울산지부 황연호 동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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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25일 파업으로 구속된 울산지부 황연호 동지가 일년만에 화물연대 품으로 돌아왔다.


 


30시 밀양구치소 앞에서 열린 황연호 동지 석방환영식에서 이봉주본부장은우리는 지난 11년간 수많은 투쟁 속에서 3명의 열사가 생겼고 지금 이 시간에도 3명의 동지들이 영어의 몸으로 묶여 있다. 구속된 동지들이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가아니라 38만 화물노동자를 위해 투쟁해왔다감옥에 간 동지들의 뜻과 화물연대 열사들의 뜻을 받들어서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법제도개선을 함께 이뤄가자라고 다짐을 밝혔다.


 


김종인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도황동지가 구속되고 나서 겨울, , 여름, 가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왔다. 일 년이 십년 같았을 긴 시간동안 화물연대와 38만 화물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헌신은 값진 것이라며그 희생 덕분에 지금의 화물연대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여 명의 동지들이 단번에 달려와 준 것이 화물연대의 저력이며, 화물연대를 있게 한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서 울산지부장은동지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울산지부가 동지들의 마음을 받아 열심히 투쟁하는 지부로 거듭나겠다며 울산지부를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년만에 만기 출소한 황연호 동지는 소감을 통해영하의 날씨에도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세 명의 동지가 우리 곁으로 돌아올 때까지 투쟁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번 환영식에는 황연호 동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울산지부 이준서 지부장을 비롯한 울산지부 간부들과 15개 지부의 조합원 및 간부 백여명이 참석했다. 아직 부산교도소에는 김정한, 양희성, 신해건 세 동지가 약 1년 반이라는 복역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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