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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38만 화물운송노동자여! 3·29대회에 모두 집결하자! (특별호,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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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211회 작성일 16-08-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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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38만 화물운송노동자여! 3·29대회에 모두 집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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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탈취와 금품 강요, 운송료 체불과 분양사기, 운송료 삭감, 일방적 계약해지와 노예계약·각서 강요 등으로 38만 화물노동자는 매일 안녕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이처럼 억울하고 불안한 삶과 운전을 끝내고 38만 화물노동자를 살리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국회법안 처리가 2월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화물차의 인식표에 지나지 않는 번호판을 자신의 재산권이라 우기며 화물노동자의 등골을 수십 년 빼먹은 운송업체들은 화물연대 법 개정안을 무산시키려 입에 거품을 물고 있다. 화련은 정부와 정당, 국회의원과 정부 관료를 압박하고, 화물노동자들에게 서명, 번호판과 차량에 대한 포기 각서를 강요하고 있다. 화련의 횡포와 만행은 이제 전체 화주와 물류기업들로 번지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새누리당 법사위원장 주최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간담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무역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개별연합회, 주선연합회, 용달연합회, 화련, 한국교통연구원은 화물연대 법 개정 요구를 일제히 반대했다. 정부와 새누리당, 탐욕에 눈먼 기업들의 속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나쁜 법과 제도를 존속시키는 동맹을 형성한 자리였던 것이다. 야당은 이들의 기세와 로비에 눌려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화물노동자의 고혈로 탐욕을 채우는 기업, 그들의 기득권만 보장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의도를 깨지 못하면 좋은 법과 제도 도입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저들의 삼각동맹을 깨려면 38만 화물노동자의 집결과 단호한 투쟁이 필요하다. 이 투쟁의 첫 출발이 3.29대회다. 38만 화물노동자가 모두 모여야 한다. 우리의 분노를 보여주고 단호한 투쟁을 결의해야 한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도 집결해야 한다. 차종과 지역을 불문하고 화물차를 운전하여 먹고 사는 화물노동자 전체가 모여야 한다. 그리고 좋은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주저한다면 물류가 멈추고 세상이 멈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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