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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화물연대> 재발간에 부쳐 (12호,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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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534회 작성일 16-08-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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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화물연대> 재발간에 부쳐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신자유주의 정책은 실패했고, 경제는 장기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정부와 자본은 모든 책임을 노동자 서민에게 전가하며 일방적 구조조정과 노동법 개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저항 하는 노동자, 서민에게는 무자비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화물운송시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 화주와 운송사의 일방적 운송료 인하로 화물노동자의 삶은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물류선진화란 명목으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악하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줄곧 요구해온 지입제 폐지, 표준운임제 법제화, 도로법 개정, 산재보험 전면적용, 노동기본권 보장 등 화물 노동자의 절박한 요구는 외면한 채 대기업 물류자본의 요구대로 화사법을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42만 화물노동자 여러분!
끝없는 자본의 탄압에 화물연대는 투쟁으로 맞서 왔습니다. 하지만 사별 투쟁만으로는 전체 화물운송 시장의 잘못된 구조를 변화시킬 수 없으며,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 잘못 바뀐 법을 다시 바꾸기 위해서는 수많은 희생과 긴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구조 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투쟁에 승리해야 우리가 그동안 요구해 왔던 표준운임제 법제화, 지입제 폐지, 도로법 개정, 산재보험전면 적용, 화사법 40조 제2의 1항 단서조항 폐지, 주선료 상한제 도입, 그리고 화물연합회의 쌈짓돈으로 전락한 화물공제조합 개혁 등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화물연대 지도부는 수차례 논의를 통해 오는 9월 24일 상경투쟁과 조합원 총회를 결의했습니다. 정부가 끝까지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화물운송시장 구조 개악을 시도한다면 우리는 총파업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9월 24일 조합원 총회 및 결의 대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힘찬 투쟁을 함께 결의합시다. 이 투쟁으로 정부와 자본의 일방적인 화물운송시장 구조 개악을 막아내고 화물 악법을 철폐하여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쟁취합시다.


단결! 투쟁!


 


/ 본부장 박원호


 



화물연대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 동안 화물연대의 활동을 조합원들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매체 발행이 이뤄지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 이번에 우리 노조의 신문 <화물연대>를 기쁜 마음으로 다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현재 정부는 화물운송시장의 일방적인 구조 개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화물운송시장 혁신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 화물운송시장을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자고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자본의 편에서 화물연대의 요구를 외면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화물연합회와 통합물류협회, 개별연합회 등 물류자본과 단체들이 보여준 모습에 저는 분통이 터졌습니다. 저들은 화물노동자의 눈물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챙기기 위해 때로는 정권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몽니를 부렸습니다.


동지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다시 한 번 나서야 합니다.
투쟁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길이 없습니다. 정부와 자본의 공세가 거셀수록 더욱 단결된 힘으로 저항해야 합니다. 의무만 가득하고 권리는 없는 우리 화물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는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이 되겠습니다.


/ 수석부본부장 이광재


 


 


이 사회는 희망이 보이지 않고 갈수록 절망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 입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데, 정권과 자본은 자기들 배불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물량이 줄어들어 화물 노동자들은 점점 더 살기 어려워 지는데, 정부는 화물운송시장 구조 개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화물노동자들이 생활 전선에 열중하는 동안 정권은 자본의 논리에 더욱 충실한 법을 만들려고 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9월 24일로 계획된 화물노동자 상경 투쟁에 모두 참가하여 화물연대가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시다. 상경 투쟁 현장에서 많은 동지들을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투쟁!
/ 부본부장 오승석



사랑하는 화물연대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물연대의 요구와 투쟁소식을 조합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화물연대 신문에 가능한 많은 내용이 담겼으면 합니다. 간부와 조합원이 소통하고, 전국의 조합원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화물노동자의 요구가 쟁취되는 날까지 투쟁!
/ 부본부장, 서경지부장 오윤석



다단계 운송체계에서 기름값이 내려가면 운송료는 끝없이 내려가지만, 기름값이 올라가도 투쟁을 해야만 조금 올릴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고 운송료 현실화 쟁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안전운행과 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단결!
/ 부본부장, 위수탁지부장 김영수



개미떼가 큰 벌레를 잡는 것을 봤습니다. 한 무리는 모래 알갱이를 물어 입구를 키우고, 다른 무리가 꿈틀대는 벌레를 자신의 굴로 끌어 들이더니 또다른 무리가 입구를 예전 크기로 메웠습니다. 단결된 힘으로 자신보다 백배는 됨직한 벌레를 손에 넣었습니다. 직접 행동에 나서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동지들의 힘으로! 단결로! 묵묵한 투쟁으로! 세상은 변화할 것입니다. 투쟁!
/ 강원지부장 이영호



화물노동자가 생존권을 찾기 위해 투쟁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어려워질 것 입니다. 정권과 자본의 화물운송시장 구조개악에 맞서 이제 투쟁에 나섭시다. 나아가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고, 법 개정을 쟁취합시다. 그 투쟁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투쟁!
/ 경남지부장 이상락



우리 광주 지부는 법 제도 개선 투쟁을 앞두고 간부들의 결의를 높이기 위한 교육사업과 조합원 확대사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재발간되는 신문이 조합원들의 소통과 조직 확대사업에 도움이 되길, 전체 화물노동자들에게 길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 광주지부장 문진



신문 재발간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소식과 화물 노동자의 현안에 대해 지금보다 빠르고 손쉽게, 그리고 깊이 있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문이 우리 조직의 전국적 통일성을 높이고, 강한 단결력의 원천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대경지부장 여귀환



화물노동자의 대변자, 화물연대 신문 재발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는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과 투쟁력으로 자본과 정권의 손아귀에서 많은 것을 쟁취했습니다. 앞으로도 동지를 믿고 조직을 믿고 승리하는 화물연대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투쟁!
/ 대전지부장 김경선



조합원 동지들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에 앞장설 각오가 되어 있습 니다. 이번 화물운송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에서도 선두에 나서겠습니다. 동지들, 앞으로 제대로 한번 싸워 봅시다. 투쟁!
/ 부산지부장 김용주



조합원의 힘이 화물연대의 힘입니다. 조합원의 의지와 실천 투쟁으로 화물연대는 존재합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결의가 부족할 때는 제가 앞장 서고, 동지들의 투쟁이 있는 어디든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16년 투쟁, 열심히 싸워 꼭 승리합시다. 투쟁!
/ 울산지부장 이준서



우리는 제도 개선과 화물연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법 개정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조합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담보해 조합원 동지들과 지도부의 유기적인 공감과 소통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단결! 투쟁!
/ 인천지부장 박종관



조합원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그들의 입이 되어 말해주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전남지부는 2016년 하반기 법제도 개선투쟁이 전체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담아 승리하는 투쟁이 될 수 있도록 최선봉에 서겠습니다. 투쟁!!
/ 전남지부장 김동국



자본가들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경제를 말아 먹고 , 화물노동자들은 생계마저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를 얽어매고 있는 법과 제도를 바꾸기 위한 투쟁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끊임없이 투쟁합시다! 동지들의 힘이 곧 세상을 바꿀 힘입니다. 그 투쟁에 앞장서겠습니다.
/ 전북지부장 최삼영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각자 다름을 인정하며 계급적 단결로 부당한 국가권력의 탄압과 자본의 착취에 저항하고 투쟁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는 소통의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투쟁!
/ 제주지부장 김용섭



화물노동자들은 많은 권리를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지입제와 비합리적 운임제도로 목숨을 내건 장시간의 고된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투쟁에 나설 때입니다. 화물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법 제도 개선 투쟁의 최선봉에서 동지 들과 함께 투쟁 하겠습니다. 신문이 풍부한 내용으로 조합원 동지들에게 유용한 매체로 다가가길 기원합니다.
/ 충남지부장 김인수



기름값 인상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고, 유가보조금은 운반비에 반영돼 어느새 대자본의 물류비 절감 도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화주와 물류자본의 배만 불리고, 화물노동자들은 피가 마르고 뼈가 삭도록 희생만을 요구하는 화물운송시장 구조개악을 반드시 넘어야 합니다. 통크게 단결하여 이 모든 것을 뛰어 넘는 총파업 투쟁을 만들어 갑시다. 투쟁!
/ 충북지부장 최기호



무더운 더위와 긴 장마철에 동지들 모두 건강하신지요? 신문이 유익한 정보와 알찬 소식을 전해 주기를 바랍니다. 신문을 통해 우리 투쟁이 승리 했다는 소식이 전해 질 수 있도록 앞장서 투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 포항지부장 김태영



화물연대와 인연을 맺은 지 14년. 수많은 동지들을 알게 되어 많이 아파도 하고, 즐거움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이란걸 조금이나마 알게 되면서 실천하려 노력했습니다.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지난해 화물연대본부 임원 재선 거를 치르면서 많은 것을 보았고, 또 배웠습니다. 8기 지도부 선거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넉넉한 나날들 보내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단결! 투쟁!
/ 선거관리위원장 변종배



자랑스러운 화물연대 동지들 반갑습니다. 지금 화물연대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구조개악을 저지하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의 중심인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줄 때가 온 것입니다. 회계감사위원회도 화물연대의 투쟁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며, 동지들의 투쟁에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 본부 회계감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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