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담화문]_가자! 6월 18일 화물연대 경고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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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6월 18일 화물연대 경고파업.
또 다시 우리 동지가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지난 3월 울산지역본부 이상국 동지의 죽음에 이어 또다시 전남지역본부 장창우 동지가 고인이 되었습니다.
화물노동자의 오랜 숙원이었던 안전운임제가 시행 2년차이지만 화주와 운송사는 온갖 편법을 동원해 지키지 않고, 법을 어겨도 정부는 처벌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죽어가고 있습니다.
고개 숙여 슬퍼할 수만은 없습니다. 내일 또 누군가 우리 곁을 떠날지 모릅니다. 그것이 나 일수도 있습니다.
바꿔야 합니다. 지켜야 합니다. 지키게 해야 합니다.
2021년 6월 18일 00시 화물연대본부는 40만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담아 경고파업에 돌입합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면 확대·적용!
화물노동자 산재보험 전면 적용!
명의신탁제(지입제) 폐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운송료 인상!
화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요구입니다.
조합원 동지들!
각 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선전전에 함께해주십시오.
주변의 비조합원들을 조직해 주십시오.
6월 18일 운행을 멈춰주십시오.
우리가 만든 안전운임제. 우리 손으로 지켜내고 확대해야 합니다.
산재보험 전면적용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긋지긋한 노예의 사슬 지입제를 끊어내야 합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위한 적정 운임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함께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지킬 수 있습니다.
동지들을 믿고 선봉에서 서겠습니다.
투쟁!
2021년 5일 28월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이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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