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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철도민영화 저지! 노조탄압 분쇄!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 화물연대는 강력한 연대투쟁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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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416회 작성일 13-1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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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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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민영화 저지! 노조탄압분쇄!


대통령 공약이행!을 위해


화물연대는 강력한 연대투쟁을 결의한다.



박근혜 정부의 노동탄압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129일 대한민국의 여객과 화물운송을 담당해온 철도노동자들이 철도민영화를 막기 위해 파업에 들어간 지 열흘이 되었다. 절대다수의 국민과 철도노조의 민영화 철회요구를 무시하고 박근혜 정부는 검찰과 경찰을 앞세워 탄압만 일삼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경찰은 철도노조와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사무실을 침탈하고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여기에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철도노조 간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잡아들이려 하고 있다. 전경차량으로 에워싸인 민주노총 건물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직위해제 8,565, 194명에 대한 고소고발, 체포영장을 추가로 170명까지 확대하겠다며 탄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화물연대는 철도노조의 파업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투쟁할 것이다.


수서발KTX주식회사 설립은 국민철도를 갈갈이 쪼개 재벌과 외국자본의 먹잇감으로 전락시킬 것이다. 그리고 요금인상, 안전위협, 일반열차와 지방선 운행 축소 및 폐지를 불러올 것이다.


절대 다수 국민이 공감한다는 것은 각종 여론조사 등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화물연대는 철도노동자들의 이번 파업이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철도민영화를 중단시키고 국민철도로 거듭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써 지지하고 함께 연대할 것이다.


 


화물연대는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확장하고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철도파업의 승리를 위해 철도 노동자와 함께 투쟁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대체수송거부를 비조합원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다.


철도파업 돌입과 동시에 화물연대는 전 조합원에게 대체수송거부 지침을 하달한 바 있다.


이제 화물차량을 이용한 육상운송으로의 대체수송 거부를 비조합원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다. 제천, 부산, 의왕ICD, 광양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의 집중 선전전을 통해 비조합원들의 동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철도민영화 반대! 노조탄압 중단! 대통령 공약이행! 등의 문구가 적힌 차량 현수막 1,000장을 제작하여 화물연대 조합원 차량에 부착하여 운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체 화물노동자와 국민에게 철도파업의 정당성을 알려나가며 대체수송 거부 동참을 조직해 나갈 것이다.


 


2.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지역별로 진행되는 집회 투쟁에 적극 결합한다.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 및 결의대회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화물연대 역시 15개 지부 차원에서 지역별 투쟁과 집회에 적극 결합하여 국민철도 사수와 철도 민영화저지를 전국민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3. 철도노조 탄압이 가속화될 경우 대체수송거부를 뛰어넘는 특단의 조치도 강구할 것이다.


화물연대는 화물운송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한 바 있다.


정부가 사태를 오판하여 철도노조에 대한 공권력 투입 등 탄압을 계속한다면 대체수송거부를 뛰어넘는 특단의 조치도 강구할 것임을 밝힌다.


 


 


 


20131218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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