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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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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현[법규부장]
댓글 0건 조회 10,829회 작성일 08-06-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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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화물운송노동자의 투쟁에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화물운송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우리는 전 국민적 지지와 여망을 안고 벌여온 7일간의 총파업 투쟁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족하지만 국가 동맥을 유지해 온 화물노동자의 자부심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파업투쟁을 종료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화물운송노동자 여러분!



이번 우리 화물노동자의 투쟁은 생존권 투쟁, 생계형 파업으로 절박한 생존의 벼랑 끝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화물연대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조합원, 나아가 전 국민의 지지속에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우리 화물연대도 마지막까지 평화적이고 정연하게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정부와 화주, 운송업체와 교섭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부와 최종 합의를 했습니다.



화물운송노동자 여러분!



우리의 단결된 투쟁의 결과이지만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와 합의한 것은 첫째 고속도로통행료 심야할인을 1~3종 화물차까지 확대적용, 둘째 화물차감차지원, 셋째 LNG개조비용지원, 넷째 표준요율제의 경우 ‘08년 7월 총리실 산하 화물운임관리위원회 구성 및 하반기 연구용역실시, ’09년 시범운영 및 법제화 시행, 다섯째 다단계 및 지입제등 전근대적인 물류체계 개선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쟁의 성과는 모두 조합원 동지들의 공이며 미흡한 것은 모두 지도부가 부족한 탓입니다.



그리고 우리 화물운송노동자들은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업장별 투쟁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쟁을 지원할 것을 분명히 하고 정부와 화주들도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제 우리는 새로운 투쟁을 위하여 일터로 돌아갑니다. 우리 화물노동자는 국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국민여러분과의 약속인 미친소는 우리손으로 운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며 물류효과는 전혀없는 운하삽질을 강행하면 언제든지 파업도 불사할 것입니다.



파업투쟁에 함께하신 전국의 화물노동자 여러분!

더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것에 지도부는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조직을 공고히 하며 화물노동자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2008년 6월 19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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