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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 박종태열사 대책위원회

대한통운 택배 등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불매운동 돌입

■ 12일부터 대한통운 택배 불매운동 시작

■ 금호아시아나 전계열사, 대한통운 택배 주고객사로 확대

 1.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30여개 노동․시민․학생단체로 구성된 ‘고 박종태 열사 대책위원회(이하 열사대책위)는 11일 오후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12일부터 대한통운 택배 불매운동에 즉각 돌입하기로 하였습니다.

2. 열사대책위는 박종태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고, 화물연대를 교섭주체로 인정하지도 않는 대한통운과 금호그룹의 반인륜적․반노동자적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열사대책위도 화물연대의 파업돌입과 발맞추어 대한통운 택배의 전면적인 불매운동에 돌입합니다. 6월 12일부터 대책위 소속 단체 및 회원들은 대한통운 택배 이용을 전면 중단할 것입니다.

3. 열사대책위 소속단체들의 회원수는 150만명에 달하고 전국적으로 1만개 이상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책위의 이같은 불매운동은 결코 적지 않은 파급력을 가질 것입니다.

4. 또한 대책위는 이를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언론 홍보, 거리 선전, 집회, 그리고 온라인에서 대한통운 불매 배너달기 운동 등을 통해 대한통운 불매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5. 그럼에도 대한통운 및 금호그룹이 사태해결을 수수방관하고 화물연대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CJGLS, 등 대한통운 주 고객사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확대할 것이며, 더 나아가 관련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금호그룹 전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