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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화물연대, 정부에 끝장 교섭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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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9,028회 작성일 12-06-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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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 정부에 끝장 교섭을 요구



(6. 26, 09:00)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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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음. 화물연대 집계에 따르면 현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물류수송이 중단 상태.


광양항, 평택항, 포항철강공단, 부산항은 80% 이상 운행 중단. 의왕ICD도 정상적 운행이 되고 있지 않음. 이 밖에 주요 산업단지에서 역시 비조합원들이 파업에 적극적 동참 중. 오늘 오전 자체 집계로 전체 대형화물차의 90%8만대 이상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


정부는 제대로 된 현장 실사도 없이 전일(25) 275대가 화물중단에 나섰다는 비상식적 보도로 일관하며 화물연대 파업 축소에만 급급하고 있음.


 


화물연대는 더욱 확대되는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에 금일 9, 27() 오후 2시에 끝장 교섭을 정부청사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


정부는 언론을 통해서만 교섭하고 있다고 말 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게 공식적 교섭에 응해야 함.


 


화물연대와 정부는 끝장 교섭에서 지금까지의 쟁점을 최대한 풀어나갈 것을 제안.


표준운임제 : 직접강제를 할 수 있는 표준운임제 실시.


화물노동자 권리보호: 일방적 계약해지 규제, 화물차주 계약갱신청구권, 재산권보호조항 등 실효성 있는 표준위수탁계약서 제도화


과적근절대책: 도로관리청의 과적단속권 강화, 과적단속규정 현실화, 화주 및 운송업체 책임 강화, 3진 아웃제 실시 등.


재벌 운송업체의 교섭 참여 및 운임 인상 요구: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등 화물시장 최상위 업체가 화물연대 교섭에 응하고, 운임인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함.


 


지금까지 화물연대는 평화적 기조를 유지하며 투쟁해 왔음. 하지만 화물노동자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음. 정부는 공권력에 의존해 사태를 해결할 생각을 버리고 화물연대와 성실한 교섭에 나서야 함.


 


 


문의 : 공공운수노조 선전실장 윤춘호 010-6203-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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