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화물연대, 정부에 끝장 교섭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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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정부에 끝장 교섭을 요구
(6. 26, 09:00)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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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대란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음. 화물연대 집계에 따르면 현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물류수송이 중단 상태.
○ 광양항, 평택항, 포항철강공단, 부산항은 80% 이상 운행 중단. 의왕ICD도 정상적 운행이 되고 있지 않음. 이 밖에 주요 산업단지에서 역시 비조합원들이 파업에 적극적 동참 중. 오늘 오전 자체 집계로 전체 대형화물차의 90%인 8만대 이상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
○ 정부는 제대로 된 현장 실사도 없이 전일(25일) 275대가 화물중단에 나섰다는 비상식적 보도로 일관하며 화물연대 파업 축소에만 급급하고 있음.
□ 화물연대는 더욱 확대되는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에 금일 9시, 27일(수) 오후 2시에 끝장 교섭을 정부청사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
○ 정부는 언론을 통해서만 교섭하고 있다고 말 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게 공식적 교섭에 응해야 함.
□ 화물연대와 정부는 끝장 교섭에서 지금까지의 쟁점을 최대한 풀어나갈 것을 제안.
○ 표준운임제 : 직접강제를 할 수 있는 표준운임제 실시.
○ 화물노동자 권리보호: 일방적 계약해지 규제, 화물차주 계약갱신청구권, 재산권보호조항 등 실효성 있는 표준위수탁계약서 제도화
○ 과적근절대책: 도로관리청의 과적단속권 강화, 과적단속규정 현실화, 화주 및 운송업체 책임 강화, 3진 아웃제 실시 등.
○ 재벌 운송업체의 교섭 참여 및 운임 인상 요구: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등 화물시장 최상위 업체가 화물연대 교섭에 응하고, 운임인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함.
□ 지금까지 화물연대는 평화적 기조를 유지하며 투쟁해 왔음. 하지만 화물노동자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음. 정부는 공권력에 의존해 사태를 해결할 생각을 버리고 화물연대와 성실한 교섭에 나서야 함.
문의 : 공공운수노조 선전실장 윤춘호 010-6203-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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