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대전지부장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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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4일 화물연대 김경선 대전지부장이 가석방되어 출소했다. 김 지부장은 작년 7월 21일, 2014년 7.14 하루 경고파업과 KG 택배 분회 관련건으로 총 징역 14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대전교도소에 수감되었다.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 조합원과 민주노총 대전지역 조합원, 구속노동자 후원회 등 40여명은 대전 교도소 앞에 모여 김 지부장의 출소를 환영했다.
김 지부장은 환영식에 모인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직도 구속되어 있는 다른 양심수들이 하루 빨리 가족과 동지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 했다.
화물연대본부 박원호본부장은 먼저 김 지부장에게 '고생많으셨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구속되어 있던 동안에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표준운임제 법제화 추진과 화물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약속한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화물노동자들이 다시 힘을모아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김 지부장과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환영식 이후 김 지부장과 참석자들은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간단한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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