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화물연대 파업 현황 및 정부 브리핑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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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현황(6/28 오전 10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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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8일 오전 10시 현재 화물연대 조합원 중 컨테이너 운송 거부를 하고 있는 숫자는 3천6백 명임.
◌ 국토해양부는 오늘 조합원 1천1백대가 운송거부를 하고 있다고 밝힘.
◌ 국토해양부 보도는 조합원 숫자에서도 큰 오류.
▢ 화물연대 자체 집계로 파업 참여 조합원의 두 배 가까이가 운송 거부 중. 비조합원 참여 수준은 최소한 6천여 명.
◌ 국토해양부는 비조합원 운송거부 숫자를 8백대로 보도.
▢ 화물연대 집계로 오늘 오전 10시 현재 컨테이너 운송차량 1만2천대 중 80%인 9천6백대 이상이 참여 중.
◌ 국토해양부 발표 16%는 현실과 매우 큰 괴리. 현장에서 봐도 이는 비상식적 집계임.
◌ 국토해양부는 2008년 파업 3일차를 72%로 보도했으나, 당시는 사실상 모든 화물차가 운행 정지 상태였음. 이는 실제 당시 화물운송업계 당사자들을 만나보면 확인할 수 있음.
▢ 부산항, 의왕ICD, 광양항, 평택항에서는 파업 2일차 오전부터 사실상 화물차를 보기 힘듦. 현재 군병력 차량과 극소수 대형운송업체만 움직이고 있는 상황.
◌ 이 밖에 포항 철강단지, 여수 화학단지에서도 화물운송이 거의 중단된 상황.
▢ 국토해양부는 화물연대와의 교섭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조합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기 위해 왜곡 축소 보도를 하고 있음.
◌ 화물연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조합원 참여 숫자만 해도 실제 조합원의 30%로 축소.
◌ 국토해양부는 항만 운송 업체를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하나, 항만 운송 업체 자체 조사부터 신뢰성이 없음. 운송업체는 화주들에게 피해를 숨기기 위해 축소 보고하는 것이 일반화. 이는 국토해양부도 알고 있는 내용.
▢ 교섭 국면 이후 비조합원 참여는 늘고 있음. 일부 대형 운송업체가 소수의 자체 차량과 일부 비조합원을 동원하여 물량 수송에 나서고 있으나 전체 물동량의 5% 내외에 불과.
◌ 정치권의 표준운임제에 대한 지지, 시민사회단체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지지로 화물노동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원만한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있음.
◌ 화물노동자 모두는 이 번 기회에 화물운송시장의 뿌리 깊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화물연대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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