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물류몰아주기 수사해야" (매일노동뉴스 정청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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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12일 서울중앙 지검에 수사촉구 공문
참여연대가 현대차 그룹의 글로비스 "물류 몰아주기" 와관련.검찰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12일 검찰이 참여연대의 고발을 접수받은지 1년5개월이 된 현시점에도 아직 가시적인 수사가 이루어 지지않고있다" 며 조속한 촉구를 요청하는 공문을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4월 현대차그룹이 글로비스에 물류를 몰아줘 정몽구 회장등이 1조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현대차에 같은 금액의 손해를 입혔다며 정회장과 정의선 기아차사장등 현대차와 기아차.현대모비스 전.현직대표이사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와관련,공정거래 위원회는 지난6일 현대차 그룹이 부당내부 거래를 통해 시장가격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물류업무를 정의선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글로비스에 몰아줬다고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모비스,현대제철등 4개사는 2001년부터 물류업무를 모두 글로비스에게 몰아주는 방식을 통해 지난해까지 3조1천660억원을 거래했다.공정위는 거래금액가운데 지원성 거래규모가 4천814억원에 지원금액이 481억원인것으로 추산,96억원의 과징금을 글로비스에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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