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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성명] 노조파괴는 전면지휘, 교섭에는 책임없다 꽁무니 빼는 악랄한 SPC자본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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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1-09-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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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노조파괴는 전면지휘, 교섭에는 책임없다 꽁무니 빼는
악랄한 SPC자본 규탄한다.



4차례의 노사합의 파기, 사실상 파업은 SPC가 종용하였다.
SPC(물류자회사 GFS)는 화물연대본부와 SPC-GFS, 운송사 상생협의체가 기간 각 지역별로 합의해온 ‘노동조건과 교섭방식’의 합의사항의 이행을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 화물노동자의 무료노동과 산재사고를 줄이기 위한 상하차 업무축소 합의를 파기하더니, 물동량의 지속 증가에 따라 노사가 공동으로 적절성을 실사하여 진행한 차량 증차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기도 했다. 합의를 근거로 요구한 교섭의 요구를 묵살하기도 하기도 했고, 파업투쟁에 대한 면책합의를 뒤집어 화물조합원에게 손해배상의 책임을 지우기도 했다. 애초 지키지 않을 합의를 한 듯한 연이어 합의가 파기되었고, 어렵게 만든 합의가 휴지조각이 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는 화물노동자들이 다시 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은 사실상 SPC가 종용한 것에 다름없다.

전국적에서 동시에 벌어진 합의파기는 SPC가‘계획한’노조파괴 행위의 증거다.
기존 합의들의 파기는 특정시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경기지역의 SPC화물노동자를 상대로 4월, 6월에 각 합의를 파기하더니 7~8월에 손해배상 청구를 했고, 광주지역에서는 6월부터 합의를 이행하지 않더니 9월에 파기와 함께 사실상 전체 조합원 해고를 통보하였다. 합의의 주체는 화물연대본부와 SPC-GFS, 운송사 상생협의체인데 파기의 주범은 모두 SPC였고, 불과 몇 달 사이에 전국적으로 진행되었다. 권한을 가진 자가 계획적으로 지휘하지 않고는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 합의 파기가 이어지는 기간에 현장에서는 화물연대조합원을 선별한 불이익이 행위가 이어졌고, 급기야 SPC소속 화물연대 조합원 270명에게 대한 손해배상 명목의 급여 일방공제가 진행되었다. 마치 과거 권위적인 정권하에서 행해졌던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다시 살아난 듯하다. 최근 몇 해 동안 SPC그룹 소속의 파리바게뜨 제빵사, 던킨도너츠와 파리크라상의 현장 노동자들에게도 복수노조 제도를 악용한 악랄한 노조탄압과 파괴행위가 자행된 바 있었다.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자신의 선언과 다르게 SPC그룹 이면에는 노동자들을 상대한 갑질과 노골적인 노조혐오가 자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보수언론과 국민의 힘은 노조혐오를 부추기고 있으나, 정작 파업사태의 원인과 해결대안이 무엇인지에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못한다.
보수정당의 대권후보들이 경쟁하듯 노조혐오 발언을 쏱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노동자들의 파업투쟁과 관련한 보수언론의 보도는 온갖 악의적인 것뿐이다. 아예 뉴스가 아니라 ‘혐오와 악의‘ 표현이라 해야 할 지경이다. 국민의 힘 하태경은 ‘국민은 빵을 원한다’며 1인시위를 하기도 했으나 정작 파업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 이 파업의 원인은 SPC자본의 일방적인 합의파기에 있고,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SPC자본이 노조파괴행태를 중단하고 화물연대본부, 상생협의체와 합의를 이행하도록 하는데 있다. 정치권력은 화물노동자를 상대로한 시위가 아니라 SPC자본의 행태를 바로잡는데 존재해야 한다.

누구도 파업사태의 장기화를 원치 않는다.
노조파괴에는 전면지휘에 나섰던 SPC자본은 정작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교섭요구에는 ‘당사자가 아니고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꽁무니를 빼고 있다. 악행에는 모든 권한이 있고, 사태를 해결에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SPC자본의 태도는 시정잡배만도 못하다. 24일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화물연대본부와 SPC그룹의 합리적인 대화와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화물노동자도, 가맹점주도, SPC 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까지 누구도 파업사태의 장기화를 원치 않는다. SPC그룹은 꽁무니를 빼지 말고 지금 당장 화물노동자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

공공운수노조는 화물연대본부의 투쟁을 엄호하며 더 크고 더 넓게 투쟁을 만들어 갈 것이다.
특수고용노동자인 화물연대조합원들은 노조법 상 무권리 상태에 놓여있다. 노동자들의 쟁위행위시에 사용자의 대체인력 투입을 금지하는 조항조차 적용받을 수 없다. 오롯이 파업대체(인력)수송은 화물노동자 스스로 막아야만 하는 처지이다. 악랄한 SPC자본을 상대로한 투쟁에서 벌써 100명이 넘는 화물노동자들이 경찰에 폭력연행 되었다. 하지만 화물노동자들의 투쟁은 흔들림 없이 전개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화물연대본부의 이번 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SPC자본을 상대로 한 더 크고 더 넓은 투쟁의 흐름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SPC자본과 정부, 집권여당은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하라
 

2021년 9월 26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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