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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집단폭력만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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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영[선전부장]
댓글 0건 조회 1,319회 작성일 07-09-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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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구사대 폭력 책임자와 박성수 회장 즉각 구속·처벌해야 

(2007-09-10 14:43:59)

_민주노총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에 대한 경찰 폭력과 이랜드 구사대 폭력을 규탄하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뉴코아·이랜드유통서비스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경찰청 앞에서 경찰과 이랜드 구사대 폭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랜드 자본은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을 지급하면서 장시간 노동을 강요해 방광염, 하지정맥류 등에 시달리게 만든 것도 모자라 비정규직 1천명을 대거 해고시키고, 외주화를 추진하여 고용불안을 키워오는 등 노동권 탄압에 앞장서 왔다”고 말하고 “이에 맞서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이 보여준 정규직·비정규직 단결과 강력한 점거투쟁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은 이 파업이 비정규직 차별없는 사회를 염원하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 여기며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노무현 정부는 입구를 용접해 감금하고, 폭력 연행과정에서 다친 환자 방치, 심지어는 연행자의 속옷까지 벗겨 알몸 검신을 자행하고, 여성에 대한 성추행까지 저지르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이미 인권단체연석회의와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경찰폭력 일부 사례를 모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 침해 진정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회견문은 또 “그런데도 경찰은 여전히 폭력을 계속 자행하며 ‘막나가자’는 태도로 8월 이후 여성에 대한 성추행이 수 차례나 확인됐고, 찢어지고 피멍이 든 것은 부기지수이며 심지어 경찰폭력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간 여성에게 성추행까지 자행해 한 달 가까이 입원 중인 사례도 있다”고 말하고 “경찰은 매장 주차장에 천막을 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정당한 쟁의행위에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천막을 빼앗는 과정에서 8월12일에는 경찰이 구타와 여성에 대한 성추행을 저질렀고, 9월8일에는 천막을 치고 있는 조합원들을 물대포로 정조준하여 공격하는 불법 과잉 진압을 자행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최근에는 점입가경으로 이랜드 사측이 용역과 직원, 입점주들을 동원해 만든 ‘구사대’도 문자 그대로 ‘미친듯이’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구사대에 의한 집단 구타가 여러 차례나 확인되었고, 심지어 구사대의 폭행을 촬영하고 있던 조합원이 캠코더를 빼앗기고 집단 구타를 당하여 기절한 뒤 10일간 입원한 사례, 코뼈가 부러지고, 귀가 찢어지고, 바닥에 내던져져 기절한 경우도 있다”고 격분했다.

 




공대위는 또 “어제(9월9일)는 구사대 폭력이 ‘살인적’ 수준에 이르러 조합원들을 향해 ‘오늘 여기서 나갈 생각하지 말라, 다 죽인다’고 위협하고, 손망치를 휘두르고, 얼음물병, 유리병, 돌, 나무의자를 집어던지며 폭력을 행사했다”고 말하고 “심지어 일부 구사대는 수건으로 뾰족한 쪽을 가린 흉기를 들고 여성들을 향해 내리찍으려는 위협을 가했으며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도 신변의 위협에 시달렸다”며 “이 끔찍한 상황들을 보고 있자면 ‘기독교 윤리경영’은 고사하고 이랜드 회장 박성수가 진짜 ‘사탄’이 아닐까 의심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은 “우리는 그동안의 상습적인 경찰의 폭력과 구사대 난동 방조의 책임을 물어 경찰청장 이택순의 퇴진과 관련 책임자들의 처벌,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이랜드 구사대 관계자들과 박성수 회장의 구속·처벌을 강력히 촉구하며 고소·고발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반인권적 작태를 저지른 자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저들이 지금까지 472명을 연행하고 그 중 12명을 구속시켰으며 241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이런 탄압조차 ‘투쟁의 불쏘시개’일 뿐임을 사측과 정부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이어 “우리는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기본권 요구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기를 바라는 모든 시민·사회·인권 세력의 힘을 모아 연대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비정규직 차별없는 사회의 물꼬를 틔울 수 있기를 진심으로 염원하는 모든 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 이랜드일반노조는 8월12일과 9월8일 홈에버 월드컴점 앞에서 발생한 경찰의 직권남용 행위에 항의하고 공식적 사과와 재발방치조치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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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노조 조합원들이 8일 밤 경찰의 물대포를 맞으며 천막 기둥을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출처 : 이랜드일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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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사측 구사대에 의해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는 여성 조합원 [출처 : 이랜드일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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