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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화물연대 파업 지지_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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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0,370회 작성일 09-06-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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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150-070)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739-4 삼풍빌딩 2층 / 전화(02)2069-0718 홈페이지(http://www.woonsoo.in) / FAX(02) 2069-0719 / 담당 : 정호희 010-6803-6638


 



<기자회견문>


6.11 화물연대 파업투쟁 승리를 위해


5만 운수노조가 전조직적 총력투쟁에 나선다.


 



6월 8일부터 화물연대 확대간부 1000명 파업돌입


고속도로점거, 항만봉쇄 등 고강도 투쟁 불사


■ 철도, 항만하역 대체수송 전면거부 등 투쟁지침 공표


■ 생존권 투쟁을 넘어 민중적 저항으로 촉발될 것


 



1.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는 6월 10일까지 박종태 열사 관련 현안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6월 11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화물연대의 이같은 결의는 고 박종태열사의 죽음을 두고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자는 현장 조합원들의 들끓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국내외 정세와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지도부가 조합원을 설득하여 온 결과이다.


 



2. 그러나 이러한 지도부의 인내는 정권과 자본의 악날하고 교활한 행태에 의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해고된 78명 조합원의 원직복직 △노동기본권 보장 △화물연대 인정 △노동탄압중단 △운송료 삭감 중단이라는 너무도 당연하고도 소박한 요구에 대하여 대한통운은 '화물연대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고 노동부는 여전히 '화물연대를 탈퇴시키지 않으면 운수노조를 불법화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으며, 경찰은 뒤늦게 화물연대 대전지부장을 체포연행하였다.


 



3. '대화에는 대화로, 탄압에는 저항으로'는 화물연대의 변치않는 기조이다. 정권과 자본이 대화가 아닌 탄압으로 나선다면 화물연대는 저항 할수밖에 없고 그 투쟁의 방법은 지금까지와 같이 단순이 일손을 놓는 투쟁이 아니라 항만봉쇄, 고속도로 점거를 포함한 고강투쟁이 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대화를 회피하고 탄압으로 일관한 정권과 자본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화물연대 투쟁본부는 이같은 투쟁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6월 8일 오후 3시를 기하여 1000여명에 달하는 확대간부들이 먼저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4. 화물연대의 투쟁은 화물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라 5만 운수노조 조합원의 투쟁이다. 운수노조는 화물연대 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하여 철도본부와 공항항만운송본부에 대체수송거부, 항공 택시 버스 본부는 대대적인 선전전을 전개할 것을 지시하였고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 노조들도 화물연대 투쟁을 적극 지지엄호해 나갈 것이다.


 



5. 화물연대의 투쟁은 6월 민중저항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화물노동자들이 죽기를 각오한 결사전으로 나아가게 된 배경은 이명박 정권의 폭압통치, 일방통행식 반노동자 반서민 정책에 있다. 교수들을 비롯한 지식인 사회,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가 하나의 목소리로 정권의 태도를 바꿀것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소통을 단절한다면 물리적 대결만이 남게 될 것이며 그 선봉에 화물연대를 비롯한 운수노동자들이 서 있게 될 것임을 만천하에 선언한다.


 



 



별첨 1. 화물연대 투쟁 승리를 위한 운수노조 행동지침 제 1 호


2. 화물연대 투쟁본부 투쟁지침 제 3호


 



 



※ 문의열사대책위 선전팀장 정호희(운수노조 정책실장) 010-6803-6638


열사대책위 선전팀 박상현(화물연대 법규부장) 016-552-9443<끝>




 



운수노조 투쟁본부


투쟁지침 제 1 호


 



정권과 자본은 고 박종태 열사의 죽음에 대하여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대화가 아닌 타협으로 노동조합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 화물연대투쟁본부는 6월 11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였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투쟁은 생존권 투쟁을 넘어 조직사수를 위한 투쟁이며 정권의 정책기조를 바꾸는 민중적 저항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에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전 조직은 다음의 투쟁지침을 엄정하게 수행하고 반드시 승리하여 고 박종태 열사의 영전에 보고하자.


 



1. 운수노조 전 조합원은 6월 10일 '범국민대회'에 총력을 다하여 참여할 것.


 



2. 6.11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철도본부와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이에 따른 대체물량 수송을 전면거부하고 항공,버스,택시 본부는 대대적인 대시민 홍보전을 전개할 것.


 



3. 화물연대 확대간부는 6월 8일 오후 3시부터 선파업에 돌입할 것.


 



4. 지도부 침탈과 화물연대 투쟁지원을 위하여 전체간부는 6월 8일 12:00부터 비상대기 할 것.


 



2009. 6. 8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투쟁본부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739-4 삼풍빌딩 2층 TEL. 02)2635-0786 FAX. 02)2634-3716


 





문서번호 : 연대 09 - 0606 - 1 시행일자 : 2009년 6월 6일 (토)


수 신 : 지부장


참 조 : 사무부장


제 목 : 박종태 열사 화물연대 투쟁본부 지침 3호



 



1. 故 박종태 열사투쟁 승리! 금호·대한통운 자본 박살!


 



2. 화물연대 투쟁본부에서는 다음 내용과 같이 투쟁지침 3호를 발동하오니 산하 지부 및 조합원들은 지침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故 박종태 열사 투쟁승리를 위한 화물연대 투쟁본부 지침 3호


 



1. 2009년 6월 8일(월) 오후 3시부터 화물연대 전체 확대간부들은 선(先) 파업에 돌입한다.


 



2. 파업에 돌입한 확대간부들은 선전전을 비롯하여 위력적인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총력 투쟁한다.


 



3. 모든 지부는 차량용으로 검정색 “근조” 리본과 붉은 색의 “총파업투쟁”리본을 빠르게 제작하여 전체 조합원 차량에 부착하여 운행토록 한다. 끝.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


본 부 장 김 달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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